송충이잡이에 학생 강제동원
북한당국이 산림보호정책을 실시하면서 1월 말부터 초, 중등학생을 동원해 송충이를 잡이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RFA 평안남도 소식통은 산림을 해치는 송충이를 봄이 오기 전에 없애고 산림피해를 예방하라는 방침이 내려와 10대 학생들을 강제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일 한명당 비닐봉지 한 봉지씩 송충이를 잡으라는 할당량을 내려서 겨울방학임에도 학생들이 산간을 헤매며 송충이 잡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월이면 성인들은 퇴비모으기 전투에 바쁘기 때문에 학생들을 송충이 잡이에 동원한다고 전했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