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진료소 뇌물로 외화벌이
외화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평양의 봉화진료소에 일바환자들을 뇌물을 받고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봉화진료소는 전용헬기장까지 갖춘 고급 의료기관으로 김정은과 노동당 부부장급 이상만 치료하는 특권층을 위한 병원이다.
최근은 일반 지방사람들도 고위 간부 뒷배경이 있으면 뇌물을 고여서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진다. 단 일반환자들이 약을 처방받으려면 비싼 약값을 부담해야하니 병원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외화벌이를 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평양 출신 탈북민은 과거도 이런 관행이 있었고 또 국제사회의 인도주의 지원물자 즉 의료장비나 병원 소모품은 모두 평양 간부 전용 벙원에만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