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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tember 29, 2021
상인 비판하며 기부금 강요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e-hm-09272021091535.html [725]
상인 비판하며 기부금 강요 

평안북도 동 여맹조직이 여맹회의를 통해 여맹원들의 사재기 장사를 비판하고 있고 전한다. 여맹원들이 수입산 맛내기 한 개  적어도 1만원 이상 붙여 팔려는 사고방식이 비사회주의문화라고 비판했다. 

코로나 방역과 국경봉쇄가 철저함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선박 밀무역을 통한 식품수입은 이뤄지는데,  주로 맛내기, 기름, 비료 등을 수입한다고 전한다. 이에 당국이 장사를 빌미로 여맹조직 통제를 강화하는 이유는 여맹조직원들이 전부 장마당 장사로 돈을 벌고 있어서 사상사업 강화로 겁을 주면서 돈을 갈취하자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당국은 강연회에서 여맹원들의 사재기 장사 등을 비사회주의적 현상이라며 사상공세를 높였고, 여맹원들이 양심적으로 돈을 기부하고 애국자가 되자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기부는 양심적으로 하라는 지시이기 때문에 액수가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자발적 기부는 대부분 돈주들이 하기 때문에 최소 천 달러 단위의 기부라고 전한다. ......

[출처: R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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