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가격 상승세
평안남도 평성장마당 쌀 가격이 7월 첫 주, 1킬로에 내화 5,100원에서 5,400원(0.7달러)으로 올라가더니 두번째 주에는 쌀 1킬로로 가격이 내화 5,800원(0.8달러)으로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강냉이쌀(옥수수를 잘게 부순) 가격도 1킬로에 3,100원에서 3,800원(0.5달러)으로 올랐다.
함경북도 무산군에서는 7월 초부터 무산군 읍 장마당 식량가격이 오르기 시작했고, 11일부터 쌀 1킬로 가격이 내화 5,500원(0.7달러)에서 6,400원(0.9달러), 통강냉이(옥수수) 가격은 내화 2,500원에서 3,200원(0.4달러)으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왔다.
7~8월부터는 지난해 수확한 알곡이 바닥나는 시기이므로 식량가격이 상승하는데, 그 동안에는 해마다 식량을 수입해 지나친 가격상승은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완전한 국경 봉쇄로 식량수입이 안 된 것이 더 큰 타격을 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