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 선물용 학생교복·가방 유출자 강력 처벌
태양절(4/15 김일성 생일)을 맞으며 학생들에 공급할 가방 생산을 촉구하는 중앙의 지시에 따라, 평성가방공장은 생산 제품과 자재 유출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최근 노동자 한 명이 학생가방 한 개를 몰래 가지고 나오다가 보위대에 단속된 후 다음날 지역 노동단련대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의 지시에 따른 태양절 선물용 학생 가방을 훔치는 것은 범죄행위로 노동단련대 3개월형을 받았다고 설명한다.
평안남도 성천군 피복공장도 이달 말까지 태양절에 공급할 학생교복 생산을 마무리하라는 당국의 지시가 있었다고 알려진다. 따라서 공장 보위대는 교복 원단 유출 감시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월급과 배급을 받지 못하는 공장 노동자들은 공장 자재를 훔쳐내 개인 생계를 위해 활용하는 것이 공공연한 관행이었다. 이번 조치가 태양절을 앞둔 일시적인 대처인지 공장과 노동자들 사이의 기강과 규율을 잡기 위한 장기적 조치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