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추정 미대학생 조사 위한 결의안 채택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7일 미국인 대학생 데이빗 스네든의 중국 여행 중 실종이 북한에 의한 납치일 가능성에 대해 미 정부가 조사할 것을 규정한 결의안(S.RES.92)을 채택했다.
마이크 리 (공화, 유타) 상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마르코 루비오 (공화, 플로리다), 코리 가드너 (공화, 콜로라도) 상원의원 등 8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고 이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2004년 8월 스네든은 브링검 영 대학에 재학 중 중국 윈난성 여행 중 실종돼 아직 생사여부가 확인 되지 않고 있다. 스네든이 한국어에 능하기 때문에 북한 공장원의 납치 대상이 되었을 것이라고 결의안은 지적했다.
[출처: R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