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품 '국가유일가격제' 시행
북한에서 2월 초부터 국영상점과 량곡판매소에서 판매되는 모든 국산 소비재에 대해 '국가 유일가격제'가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는 200페이지 분량의 유일가격표 책자를 통해 상세하게 안내되며, 모든 국산품에 대한 국정가격이 정해져 있다. 이 조치는 국산품 우선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산 소비재의 유통 감소와 국내 생산품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영 상점의 정가제에서는 흥정이나 물물교환이 불가능해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전언이다.
[출처: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