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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June 13, 2012
"북한 인권은 세계최악", 유럽연합 관계자들 대북 유엔조사위원회 설치 지지
   http://www.konas.net/article/article.asp?idx=28741 [600]
   http://konas.net/article/article.asp?idx=28775 [605]

유럽연합 관계자들은북한 인권은 세계 최악이라는 사실에 공감하고 북한정권에 의한 반인도적 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유엔조사위원회(UN Commission of Inquiry) 설치하는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을 나타냈다고 벨기에의 브뤼셀을 방문중인 열린북한방송의 권은경 국제팀장이 밝혔다.

지난 7일과 8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 대표단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있는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관계자들을 만난 팀장과 한국 대표단은 관계자들이 한국 대표단의 활동에 지지를 보내고 이들의 활동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팀장은 "관련돼 있는 정치인, 담당자 모든 사람들이 북한 인권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인권단체 만이 아니라 유엔의 마르주끼 다루스만 북한인권 특별보고관도 조사위원회 설치가 효과가 있을 "이라고 말했다.

이들 대표단은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 제러드 겐서(Jared Genser) 법률고문, 정치범 수용소 출신 탈북자 강철환 , 최근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와 관련한 번째 보고서인감춰진 수용소’(Hidden Gulag) 펴낸 데이빗 호크(David Hawk)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국제인권연맹(FIDH),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mnesty International) 등 40여개의 인권단체가 포함된 국제연대는 겐서 법률고문을 통해 청원서를 작성했다. 정치범 수용소 등에서 자행되는 북한 정권에 의한 반인륜적인 범죄를 조사해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북한의 反인도적 범죄에 대한 유엔 조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하기 위해 국제인권단체 대표단들은 브뤼셀에 이어 11일에는 영국 런던, 12일에는 프랑스 파리, 그리고 13일과 14일에는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