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K의 회원인 열린북한 방송은 3월 17일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에서(Commission of inquiry) 발표된 북한인권보고서를 라디오 특집방송 '김정일 김정은 만행 세계가 분노하다'를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위원회 위원장이 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하루 빨리 한국어로 번역돼 북한에도 전달돼야 한다고 지적했듯이, 열린북한방송은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한글로 번역해 본문의 일부를 낭독하는 형태로 북한주민들에게 보고서를 전달하고 있다.
특집방송 형태로 열린북한 방송이 진행하고 있는 '김정일 김정은 만행 세계가 보도하다'는 매주 3~4회에 걸쳐 라디오를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첫 회에는 북한반인도범죄철패 국제연대(ICNK, The International Coalition to Stop Crimes against Humanity in North Korea)의 사무국의 권은경씨가 출현하여 북한인권조사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역할을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2회에서는 3월 17일 유엔인권이사회에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위원회 위원장이 발표한 성명서가 낭독되었다.
3회부터는 북한이 자행한 반인도 범죄의 구체적 사안과 범죄에 대한 책임성 규명,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안이 북한주민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열린북한방송이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북한인권보고서의 구체적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으며, 열린북한방송 홈페이지(www.nkradio.org/)를 통해서 직접 들을 수 있다.
특집 방송, '김정일 김정은 만행 세계가 분노하다'
1부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설립과정과 역할
2부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반인도범죄
3부 일반감옥에서의 반인도범죄
4부 종교인, 체제전복적 영향을 주는 사람들에 대한 반인도범죄
5부 북한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반인도범죄
6부 기아와 관련한 반인도범죄
7부 국제납치등 다른 나라사람들을 대상으로한 반인도범죄
8부 반인도범죄에 대한 북한의 제도적 책임
9부 반인도범죄에 대한 북한의 개인적 책임
10부 반인도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
11부 결론 및 권고
12부 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북한최고지도자이제 조선노동당 제1비서 김정은에게 보내는 편지
13부 북한주민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세지
